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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가요계 대규모 콘서트 잇따라 열린다

단계적 일상회복 본격화 따라
백지영·김연자·이승철 등
김대중센터·광주여대서 공연
장민호·이찬원도 준비 중

 

 

코로나 19로 인해 멈춰섰던 공연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아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공연계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대규모 공연을 금지하고 객석 거리두기 등 객석 운영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3000명 규모의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를 열면서 코로나 19로 꽁꽁 얼어붙었던 K팝 공연 시장의 ‘부활’을 알렸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다. 문체부와 진흥원 등은 ‘위드 코로나’ 방안 등을 고려해 당초 2000명 규모로 공연을 준비했다가, 논의 끝에 당초 계획보다 1000명 늘린 3000명으로 규모를 확정했다.
 

날 공연에는 그룹 NCT 드림을 비롯해 샤이니 키·펜타곤, 걸그룹 있지·브레이브걸스, 래퍼 사이먼 도미닉·로꼬 등이 출연했으며 미국 팝스타 켈라니는 화상 비대면으로 한국 팬들과 만났다.

 

 

광주에서도 ‘위드 코로나’에 따라 최대 2500명이 모이는 대규모 콘서트가 줄줄이 열릴 예정이다. 백지영, 김연자, 노을, 이승철 등이 출연하는 연말 콘서트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경기장 등에서 열리면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가수 적재, 백지영, 자이언티와 원슈타인, 폴킴, 김연자, 거미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곳 다목적홀은 총 2955㎡(약 893평) 규모로 총 3000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최대 490명만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문체부의 승인을 거쳐 약 1400~1600석을 개방하기로 했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열리는 적재 전국투어 ‘서로의 서로’다. 이어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BAEK HUG’가 12월4일 오후 2시와 7시 두차례 열린다. 이어 ‘자이언티&원슈타인 콘서트’(12월5일 오후 3시)와 2021 폴킴 전국투어 콘서트 ‘투성이’(12월11일 오후 6시, 12월12일 오후 5시), ‘김연자 콘서트’(12월18일 오후 2시와 6시) 등도 펼쳐진다. 거미의 ‘다시, Winter Ballad’는 12월24일 오후 7시, 25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12월26일 오후 2·7시),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12월31일 오후 4시·8시30분),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2022년 1월 8일 오후 2·6시) 등도 시민과 만난다.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총 8300석 규모의 경기장이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2000~2500석만 개방할 예정이다.

 

 

 

먼저 ‘슈퍼밴드2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12월 4일 오후 1시와 6시에는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들이 꾸미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를 만날 수 있다. 또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우리, 이제 만나요’(12월11일 오후 6시)와 장민호와 이찬원의 공연도 준비중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