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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도내 코로나 사망자 속출… 이달 들어 하루 한 명꼴 발생

12월 확진자 4000명 돌파… 3차 돌파감염 사례도 39건

12월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12월 들어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1명꼴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5명이며, 사망률도 0.4%대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도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60대, 70대, 80대, 90대 확진자 4명의 사망이 잇따랐다.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3차 돌파감염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3차 접종이후 돌파감염 사례가 39건으로 확인됐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2건, 모더나 6건, 아스트라제네카 1건이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9명, 30대·50대 각 6명, 40대 3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57명, 양산 46명, 진주 24명, 김해 22명, 거제 26명, 고성 12명, 밀양 9명, 통영 6명, 창녕 5명, 함안 4명, 의령·산청·거창 각 3명, 하동 2명, 남해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131명,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4명, 양산소재 교육시설 관련 4명, 김해소재 요양병원Ⅲ 2명, 하동 김장모임 관련 1명, 창원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1명, 창원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거창소재 학교 관련 1명, 의령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거창소재 학교 관련 1명, 해외입국 2명이다. 나머지 6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118명이다. 12월 누적 확진자 수도 4023명을 기록했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243명이고, 그 중 위중증 환자는 25명, 재택치료자는 870명이다. 이날 연세병원 전담병상 3개가 추가 운영되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은 68.3%로 낮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4.4%, 2차 접종률은 80.8%, 3차 접종률은 26.7%를 기록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