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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문화재청, 문화재 방재의 날 맞아 한 달간 온라인 박람회 개최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 진행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화재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의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내달 10일까지 '2022년 문화재 재난 안전 온라인 박람회'(www.문화재방재의날.com)를 개최한다.

 

올해 '2022년 문화재 재난 안전 온라인 박람회'는 작년 문화재 방재의 날 기념으로 개최한 '문화재 재난 안전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 재난 안전을 주제로 한 그림엽서•유튜브 공모전 수상작의 온라인 전시회, 문화재 현장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재 안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표창, 문화재 정책 홍보영상(문화재 방재 홍보영상, 생활 속 문화재 안전 교육, 문화재 지킴이 시리즈, 어린이 문화재 안전 교육) 게시 등이다.

 

문화재청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초•중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중한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 문화재 사랑 그림엽서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360점의 출품작 중 총 11점을 수상작으로, 함께 개최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서는 총 86점의 출품작 중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그림엽서 분야에 신예원 학생의 <우리들이 지켜야 할 문화유산>, 영상 분야에 배유미 씨의 <문화재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가 받았다.

 

이어 문화재 재난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예방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선도적 역할을 한 재난 안전 유공자(단체 및 개인)도 발표했다. 기관 부문에는 김제시청이, 민간 부문에는 한국소방안전원 조창식 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인철 차장, 정용열 과장, 이인호 과장, 이진호 대리 등이, 공무원 부문에는 박연희 주무관(경기도 오산 문화예술과), 정용교 문화재 팀장(강원도 양양 문화체육과), 손지호 주무관(대구광역시 달성군 관광과) 등 18명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민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시•공간 제약 없이 관람해 많은 국민이 문화재 재난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계기로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가 지정 문화재와 시•도 지정 문화재를 대상으로 해빙기 문화재 방재 분야 합동 점검을 펼치고, 문화재 현장 상황에 맞는 재난 대응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화재 재난에 대비해 사전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