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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BTS 제이홉 중국 팬클럽 ‘제이홉바’ “언어 장벽 넘어 문화로 광주를 세계에 알리겠다”

생일축하 광고 18일 광주일보 게재
제이홉 작사·작곡 ‘062-518’ 등 가사도 함께 실어
“코로나19 끝나면 각국 팬들 광주 방문 이어질 것”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본명 정호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팬들이 올해도 나섰다.

중국의 제이홉 팬클럽 제이홉바(J-Hope Bar)는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오는 18일 광주일보 지면에 광고를 게재,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홉바는 “광주 출신인 제이홉의 생일축하광고를 광주일보에 게재함으로서 대중에게 제이홉을 알리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제이홉의 영향력을 보여주고자 광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면에 게재될 광고에는 그의 사진 4장과 함께 ‘고향 광주를 사랑하는 소년 방탄소년단 제이홉’, ‘2월18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실릴 예정이다.

광고에는 또 ‘062-518’, ‘금남 충장 street’, ‘광주 토박이의 비행삼매경’ 등 제이홉이 ‘광주’의 모습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하고 부른 노래 가사도 함께 실려 눈길을 끈다. 2015년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화양연화 파트2’ 수록곡 ‘마 시티’ 가사와 어린 시절 춤을 배우기 시작할 때 즐겨 들었던 ‘치킨 누들 수프’의 후렴구를 이용해 솔로곡으로 재탄생시킨 ‘치킨 누들 수프’, 어릴 적 비행기를 타보고 싶었던 꿈과 그 꿈을 이뤄 전 세계 투어를 돌며 푸른 하늘을 날고 있는 현재를 표현한 곡 ‘에어플레인’ 등은 광주에 대한 제이홉의 사랑을 보여준다.

제이홉바는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희망의 도시’인 광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한국에 가지는 못하지만 언젠가 종식되면 광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팬덤의 역량을 발휘해 문화교류, 문화산업 발전 등을 통해 광주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바는 지난해 2월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청춘발산마을(광주시 서구 천변좌로 12-16)에 대형 벽화를 조성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벽화명은 ‘HOPE in LOVE DIMENSIONS’로 제이홉의 솔로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rld)의 아트커버를 연상시키는 보랏빛 행성들 사이에 2019년 BTS 월드 투어 당시 제이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밖에 미국 뉴욕의 상징이자 새해 카운트다운 볼 드롭 행사(Ball Drop)가 진행되는 건물로 유명한 ‘원 타임스 스퀘어’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축하영상을 상영했으며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 디지털 스크린, 한국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4678개 스크린, 강남역 미디어월(44m), 삼성동 코엑스, 명동 레드아이, 지하철 삼성역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하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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