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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50만명 근접…18일 거리두기 조정안 윤곽

전날 오후 9시 40만명 훌쩍 넘어서…이날부터 거리두기 조정 본격 논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으면서 16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가 5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9시 기준 40만 명을 넘어서며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44만 142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4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평일 검사량 회복과 함께 전날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확진자로 인정한 점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40만 명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50만 명대에 근접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이날부터 오는 22일 사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확진자 규모는 주간 일평균 31만 6000명에서 37만 2000명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면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이 때문에 사적모임 규모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적 모임 제한(6인)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오후 11시 제한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0일 종료될 예정이며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8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현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mission17@daejonilbo.com  조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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