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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학령인구 감소…전북 학생수 작년보다 ‘3987명 줄었다’

전북교육청, 2022학년도 학급편성 결과 발표. 초중고 780개교 9369학급 편성
학생수 19만112명으로 전년대비 3987명 감소. 학급수도 21학급 줄어 들어

 

 

전북 초·중·고등학교 학생수가 작년에 비해 3987명이 감소했다. 출산율이 줄고, 코로나19 사태 속 경제난도 가중되면서  학령인구도 크게 감소한 것이다.

 

전북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30일 2022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는 총 780개교로, 지난 3월  군산금빛초, 전주만성중학교가 개교해 지난해보다 2개 학교가 늘었다. 

 

학생수는 19만112명으로 전년 대비 3987명(2.1%)이 감소했으며 학급수는 9369학급으로 21학급(0.2%)이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학생수는 9만1452명으로 지난해보다 1,549명(1.7%)이 감소했으나 군산금빛초등학교(37학급) 신설하면서 학급수는 4,896학급으로 지난해보다 3학급(0.1%)이 감소했다. 

 

중학교 학생수는 4만9159명으로 지난해보다 258명(0.5%)이 감소했으나 전주만성중학교(15학급) 신설로 인해 학급수는 2050학급으로 지난해보다 8학급(0.4%)이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학생수는 4만8374명으로 지난해보다 2224명(4.4%) 감소했고, 학급수는 2208학급으로 전문계열 고등학교 지망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급 감축과 일부 군지역 신입생 감소에 따른 학급 미편성으로 지난해보다 26학급(1.2%)이 감소했다. 

 

반면 특수학교 학생수는 1127명으로 지난해보다 44명(4.1%)이 증가했으며 학급수는 215학급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적정한 학급편성을 위해서는 교원 수급과 교실 확보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적정한 학습공간 확보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kangmo@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