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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컬러풀 이즈 백”…3년 만에 돌아온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축제의 귀환–컬러풀 이즈 백’ 주제로 7월 9~10일 개최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꼽히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다.

 

대구문화재단은 7월 9, 10일 이틀간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를 거대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는 '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로 자리매김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지난 2020년엔 전면 취소됐고 지난해엔 '리마인드 컬러풀'을 주제로 비대면·온라인 형태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회복을 공감할 수 있도록 '축제의 귀환–컬러풀 이즈 백'을 주제로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더위와 우천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땀에 젖고, 물에 젖는 '웻 페스티벌'(WET Festival)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채보상로 일대를 거대한 거리 공연장으로 만들 콘텐츠도 알차게 구성됐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백미인 퍼레이드는 기존의 경연뿐만 아니라, 비경연 부문도 신설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대규모 퍼포먼스를 하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나홀로, 소규모 퍼레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거리 예술제는 더욱 화려하게 구성된다. 뜨겁게 달궈진 거리를 식혀줄 워터 퍼포먼스와 함께 전국구 거리 공연팀들이 준비한 50개의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 주제 공연으로 기획된 대규모 퍼포먼스 '일상 회복의 거대한 물결'도 이번 축제의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대형 물결은 6월 '미리 보는 컬러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다시 만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예년보다 더욱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폭염과 장마에도 굴하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화려함으로 더욱 뜨겁게 국채보상로를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모집 부문은 ▷퍼레이드 ▷컬러지기(자원활동가) ▷거리예술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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