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19.5℃
  • 맑음서울 13.8℃
  • 맑음인천 14.1℃
  • 맑음원주 11.8℃
  • 맑음수원 12.1℃
  • 맑음청주 13.3℃
  • 맑음대전 9.7℃
  • 맑음포항 16.2℃
  • 맑음대구 13.9℃
  • 맑음전주 11.2℃
  • 맑음울산 13.3℃
  • 맑음창원 14.1℃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5.7℃
  • 맑음순천 6.6℃
  • 맑음홍성(예) 10.1℃
  • 맑음제주 14.3℃
  • 맑음김해시 13.8℃
  • 맑음구미 11.7℃
기상청 제공
메뉴

(경인일보) 잠재력을 '잠금 해제'

GTX 추가·바이오클러스터… '윤석열 경기 공약' 모두 국정과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놨던 경기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GTX 등 교통정책을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담긴 만큼, 경기도는 해당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실을 계획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7일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회를 통해 윤 당선인의 5년 임기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진할 국정과제를 내놨다.

경기도 지역 공약은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 30분 내 접근 ▲광역교통망 확충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제3 국립현충원 건립 등 7개다.

7대 지역공약을 위한 15대 정책과제도 담겼다. 교통정책으로는 GTX-A(운정~동탄)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거나 GTX-D(김포~팔당에 삼성~여주 라인 추가) 등 3개 노선이 추가 신설된다. 또한, '주력산업구조 고도화'로는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고양테크노밸리를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 등이 추진된다.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 포함
접경지 규제완화·제3 현충원도
이행 관건… 오늘부터 '보고회'


그러나 이 같은 정책 대부분은 기존 윤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던 내용이다. 새롭게 담기거나 구체화한 내용은 없는 상황이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특위도 경기도를 포함한 지역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28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지역균형발전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경기도는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특위와 함께 지역 공약이 청사진대로 이행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인수위를 찾아 주요 지역 현안 관련 윤 당선인 공약 이행을 건의했고, 이번에 윤 당선인이 공약했던 지역 공약이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국정과제에 모두 담겼다"며 "해당 공약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가 중요한 만큼, 특위와 논의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