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인천 17.4℃
  • 맑음원주 16.6℃
  • 맑음수원 16.2℃
  • 맑음청주 17.7℃
  • 맑음대전 17.0℃
  • 맑음포항 19.4℃
  • 맑음대구 17.9℃
  • 맑음전주 17.6℃
  • 맑음울산 18.0℃
  • 맑음창원 17.5℃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순천 9.4℃
  • 맑음홍성(예) 15.5℃
  • 맑음제주 16.2℃
  • 맑음김해시 16.4℃
  • 맑음구미 16.5℃
기상청 제공
메뉴

(전북일보)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 공식선거운동 막 올랐다

19일부터 13일간 모두 455명 열전 돌입
각 정당 출정식 갖고 표밭갈이 본격 시동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총 455명의 후보들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높은 지지율을 토대로 지선에서 압승을 거둬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견제한다는 복안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지방의원 배출과 20%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일당독식 구도를 이어왔던 지방정부에 견제와 균형의 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후 20일 뒤 치러지는 선거로 민주당 텃밭인 전북은 곳곳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현직 무소속 단체장들에게 민주당 후보들이 도전하는 곳이 적지 않아 결과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은 19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전주 전라감영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및 시장·군수 후보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 역시 같은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한다.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전주역으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갖는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이날 출마자들과 함께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에 나선 서윤근 후보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분수대에서 첫 유세를 갖고 표밭을 누빈다.

 

앞서 진보당 전북도당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8일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전북 정치의 진보와 혁신을 진보당에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태·서거석·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들도 전북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공직선거운동 기간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전북에서는 도지사와 도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14명, 도의원 40명, 시·군 의원 198명 등 모두 254명(비례 포함)을 뽑는다. 이번 지방선거는 유례없는 무투표 당선자 배출과 함께 역대 최저치인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육경근ykglucky@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