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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누리호에 실린 위성은] 조선대 등 4개 대학 연구팀이 개발

 

 

이번 2차 발사에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와 달리 조선대 등 국내 4개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위성(큐브위성) 4기가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점도 향후 민간 우주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누리호에 실린 4개의 큐브 위성은 조선대 오현웅 교수팀이 개발한 ‘스텝큐브-2’<광주일보 6월 14일 20면>를 비롯, 서울대·연세대·KAIST 연구팀이 각각 개발한 위성들이 포함됐다. 조선대 ‘스텝큐브-2’는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감시가 주 임무이며, 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으로 산불 감시·잠수함 탐지·원전 가동 여부 등을 관측한다.
 

성능검증위성이 궤도에 오른 지 만 7일을 넘긴 29일부터 위성이 충분히 안정됐다고 판단되면. 이틀 간격으로 큐브위성들을 사출할 예정이다. 스텝큐브-2는 4기의 큐브위성 중 가장 먼저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 1년 간의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KAIST의 ‘RANDEV’는 초분광 카메라 지구관측을, 서울대의 ‘SNUGLITE-Ⅱ’는 정밀 GPS 반송파 신호를 활용한 대기 관측을 한다. 마지막으로 나올 연세대의 ‘MIMAN’은 한반도와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촬영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