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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이수권 신임 광주지검장 임명

신임 광주지검장에 이수권(55·사법연수원 26기) 부산지검장이 보임됐다. 검사장급인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김지용(54·28기) 대검 형사부장이 부임한다. 또한 임관혁(56·26기) 광주고검 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신성식(57·27기)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옮겨간다.

법무부는 22일 이들을 포함한 대검 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27일 자로 단행했다.
 

새로 부임할 이수권 지검장은 서울 출생으로 영동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다.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

 

김지용 신임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대전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감찰부 감찰1과장,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수원지검 1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특수통으로 평가받는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보임됐다.

검찰의 핵심 요직인 이른바 ‘빅4’ 가운데 한 자리인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는 ‘윤석열 사단’으로 꼽히는 신봉수(52· 29기)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기용됐다. 신 검사장은 완주 출신으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낸 바 있다.
 

번 인사에는 4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10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검찰 역사상 첫 여성 고검장도 나왔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