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는 3·1 운동 이야기를 웹툰(인터넷 만화)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일제 강점기 항일 의병전쟁을 치열하게 전개했던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해산 전수용 의병창의 활동 상황과 정신을 모티브로 한 웹툰 공개 이후 두 번째다.
이 웹툰은 1919년 전주 3·1 만세 운동을 총지휘하며 독립 선언문, 태극기 등을 인쇄하고 반포한 김인전 목사와 기전여고 13인의 결사대 이야기다. 웹툰은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누리집(www.jbkb815.or.kr)과 네이버 도전 만화에서 공개 중이다. 지난 4월 13일 1화 연재를 시작으로 6월 7일 6화까지 모두 연재했다.
다음은 오수 영춘계에 대한 이야기다. 형무소에서 만난 오수 지역의 독립 운동가들이 독립운동을 계속할 것을 약속하며 만든 계(모임)다. 각 지역에서 잡혀 옥고를 치른 35명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강안 지부장은 “웹툰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3·1 운동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웹툰은 전북동부보훈지청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