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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어깨 들썩이게 만드는 전주대사습놀이 국악 한마당

오는 23, 24일과 9월 3, 4일 전주대사습청서
외국인부터 명인 공연까지 다섯 무대 계획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축하공연 규모 확대
"전주대사습청 들썩이게 만드는 것이 목표"

 

"축제로세, 축제여! 얼쑤, 좋다!"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0회 학생전국대회 경연을 축하하는 2022 전주대사습놀이 축하공연 <축제로세, 축제여>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축하공연은 오는 23, 24일과 9월 3, 4일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리고, 경연은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6일간 전주대사습청, 국립무형유산원, 전주시청 강당, 전주향교문화관 등에서 진행한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는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축소했던 축하공연의 규모를 다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으로만 구성해 경연뿐만 아니라 전공자, 전문인들의 공연까지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23일은 외국인 전공자들의 판소리·민요 공연 '낯선 이들, 우리 소리에 매료되다!',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자들 중 젊은 층으로 구성된 '노세, 젊어 놀아!', 24일은 대한민국 국악계 최고봉이라 불리는 명인들의 '명인천하', 9월 3일은 젊은 예술인들이 꾸미는 창작 무대 '젊은, 창작 그 무한대를 넘다', 4일은 전주대사습놀이의 장원이자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명인들의 '대사습 장원... 그 역사의 전설들!' 공연 등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송재영 이사장은 "사전 축제, 전야제, 공연 등을 선보여 전주대사습청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라며 "일제 강점기 때도 그랬고 환경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어도 우리 민족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하며 얼과 정신을 계승하며 강해졌다. 앞으로 세월이 더 흘러 시대가 바뀌어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 속에 우리 전통문화는 면면히 흘러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15개 분야, 제40회 학생전국대회는 10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7000만 원이 수여된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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