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풀무갤러리 전시회를 오는 15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경남미협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 주제는 ‘화양연화(花樣年華)’. 공단 근로자들과 도민들이 미술전 관람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쌓인 피로를 풀고 현재의 삶을 돌아보며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경남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는 강주연, 김동관, 김옥숙, 김정옥, 김태연, 김형집, 김혜은, 윤미순, 석혜원, 신종식, 우순근, 이상헌, 이재구, 임덕현, 정원조, 조현순 등 16명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이 삶의 풍경을 다채롭게 그려낸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며 근로자들이 정서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풀무갤러리는 창원산업단지공단 제3아파트형공장 복지동에 조성된 ‘문화대장간 풀무’ 지하 1층 로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