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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삶의 바닥 맛본 미남배우, 272㎏ 거구 '인생연기'

 

영화공간주안이 3월 신작 영화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더 웨일'을 준비하고 관객을 기다린다.

'더 웨일'은 272㎏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 찰리(브렌든 프레이저)의 이야기다. 찰리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느끼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10대 딸 엘리(세이디 싱크)를 집으로 초대하고 매일 자신을 찾아와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영화가 진행된다.

영화공간주안, 신작 '더 웨일' 상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손꼽혀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은 배우의 훌륭한 연기를 이끌어내는 연출력을 가진 거장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가 연출한 '레퀴엠', '더 레슬러', '블랙 스완' 그리고 신작 '더 웨일'까지 출연 배우들이 모두 아카데미 주연상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더 웨일' 캐스팅에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거대한 상실감과 죄책감에 사로잡혀 세상을 거부한 채 집에만 머무는 272㎏의 온라인 대학 강사 찰리를 완벽하게 연기한 브렌든 프레이저는 '한 시대를 대표할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가장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손꼽히며 '더 웨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더 웨일'은 영화공간주안에서 2일부터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