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정부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들은 포스트코로나 정책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대부분 관광 회복에 중심을 두고 있다. 제주, 부산, 강원 등 국내 대표 관광지를 둔 자치단체는 속속 새로운 관광 상품을 내놓으며 경기회복의 마중물로 삼고 있다. 이들 지역보다 코로나로부터 청정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전북이 관광회복의 기지개를 켜는 것도 이런 장점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3개 자치단체의 연계 관광은 전북 미래 성장을 주도할 대표 먹거리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창간 70주년을 맞은 전북일보는 전북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도내 관광 회복을 위한 특별 기획을 준비했다. 도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자치단체와의 연계관광 정책을 소개한다. △ ‘전주’ 국내 대표 관광지 우뚝 올해 초 정부가 선정한 국내 관광거점도시에 전주시가 선정됐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도내 13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정책을 준비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의 대표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군산의 근대역사, 익산의 백제문화, 남원 춘향, 무주 태권도문화, 부안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주·전북지역의 정보통신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과 문화산업의 육성 진흥을 위해 2001년 설립됐다. 진흥원 설립 이래 중앙정부의 정책에 맞춰 지역의 IT·CT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진흥원은 도내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국제 신성장산업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차곡차곡 추진하고 있다. 국제 신성장산업시장 선도 진흥원은 지난해 지역특화 산업을 연계하는 VR·AR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전북 VR·AR제작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3D프린팅과 드론, 탄소 등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국제 신성장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9년 드론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해 3개국 84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시민참여형 SW서비스를 개발 지원을 위한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의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주시-LX 협력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거버너스를 구축은 전주시의 교통, 안전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생명과 SW융합을 위한 R&B
속보= 전주 역세권 개발에 편입된 토지소유주들로 구성된 대책위가 재산권 보장을 전제로 개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주민들의 양보로 전주의 관문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주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토지 소유주들로 구성된 역세권 개발반대주민대책위는 17일 “재산권 보장을 전제로 (전주 역세권 개발은) 원론적으로 찬성한다”면서 “다만 공시지가가 낮게 형성돼 주민들의 보상가격에 피해를 받지 않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강제적인 수용이 아닌 협의가 보장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환지방식이나 부분적인 환지방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박병철 위원장은 “여기서 보상받고 나가면 집도 살 수 없는 서민들이다. 최소한의 재산권 보호는 해줘야 한다”며 “환지방식이나 혼합방식으로 변경해주면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마을 주민 100여 가구 전체의 동의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 뿐아니라 토지주들로 구성된 협의회와도 통합해 활동하고 있다. 사업자로 나선 LH는 주민들의 이런 의견을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50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전국 처음으로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정부에 요청한 ‘재난기본소득’의 일환인데 여러 자치단체가 검토와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사이 전주시는 실행에 옮겼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0일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추경편성에 대해 설명하며 경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재난소득 지원비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250억원의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사실상의 재난인 코로나19로 소득이 줄면서 생계 자체가 어려워진 시민에게 전주시가 직접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시행이다. 지원 예산은 전주시의회 의결을 거치면 다음 달부터 시민 약 5만명에게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용직, 비정규직 근로자, 실직자 등으로 정부의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다만, 다른 제도를 통해 지원받는 소상공인,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정부의 추경예산 지원해당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50만원씩 지급되는 전주형 재난기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기숙사 입실을 강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강제력 동원에 나섰다. 또 대구·경북지역 유증상자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광대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중국 유학생 전원을 기숙사에 입소 시키기로 했지만 지켜지지 않음에 따라 강제권 발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긴급 대책에는 중국 유학생 전원에 대해 대학 기숙사내에 자가격리를 강제하고, 귀국 후 곧바로 검체 채취를 통한 검사를 의무화 했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이 부족할 경우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공항에서 기숙사로 곧바로 이동할 버스에 탑승하지 않는 중국 유학생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비해 보호 장비를 착용한 공무원이 함께 동승해 관리한다. 익산으로 이동한 중국 유학생이 14일 이상이 지나 기숙사를 벗어나더라도 사태가 진정 국면을 맞을 때가지 능동감시자로 구분해 관리할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장이 나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강제권을 발동하겠다는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정 시장이 내놓은 강제권 발동의 경우 자가격리 발동에 관해선 감염병예방법을 폭넓게 해석하면 가능하지만 버
◆경산시 〈5급 승진〉 ▷징수과장 천순이 ▷안전총괄과장 이영배 ▷용성면장 이상성 ▷중방동장 류왕우 ▷농정유통과장 신의범 ▷건강증진과장 박외상 ▷도시과장 장동훈 ▷토지정보과장 백인규 ▷남산면장 이용구 〈5급 전보〉 ▷정보통신과장 이종만 〈5급 승진 의결〉 ▷산림녹지과 최상태 〈6급 승진의결〉 ▷기획예산과 최주희 ▷총무과 김이관 ▷정보통신과 김소연 ▷회계과 박은미 ▷교통행정과 신용철 ▷수도사업소 권도경 ▷세무과 이정미 ▷건축과 김정곤 ▷시민회관 전현태 〈6급 전보〉 ▷도로시설팀장 류한상 ▷도로철도팀장 이병훈 ▷도로정비팀장 사공병곤 김진만 기자 factk@imaeil.com
5년간 500억원을 지원받는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전국 유수의 자치단체를 제치고 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28일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4곳의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거점도시는 문체부가 전국 지자체 4곳을 선정해 지역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 국내 대표 관광도시라는 상징성과 위상을 확보할 수 있고, 국제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주시는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차 서류심사와 올해 초 2차 현장실사, 3차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전주를 비롯 청주, 안동 등 내륙권과 강릉, 보령, 여수, 목포, 통영, 경주 등 해양권을 포함 9개 도시가 경합을 벌여왔다.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과 영남권에서 각각 1곳씩 선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전주는 여수, 목포의 해양권과 달리 타 지역과의 연계성과 1000만 관광도시인 장점을 부각해왔다.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전주시는 앞으로 5년간 5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게 된다. 한편,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전주시와 함께 강원 강릉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이 선정됐다. 김진만
전라북도를 비롯해 도내 자치단체들이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건 활동에 나서는 것은 열악한 지방자치의 현실과 무관치 않다. 국비 의존도가 그만큼 높은 탓이다. 자치단체들이 펼친 노력의 결과는 연말 국가예산이 확정되면서 공개된다. 그 결과에 따라 자치단체의 평가도 뒤따른다. 특히 이런 결과는 자치단체장이나 그 지역 국회의원을 평가하는 잣대로도 활용된다. 자치단체들이 해마다 항상 사상 최고액을 확보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이유다. 그러나 세부내역을 파악한 결과 자치단체들이 발표한 성과와 판이했다. 성과로 포장했지만 속내는 오히려 후퇴한 자치단체도 여럿이었다. 국가예산이 해마다 5%이상 증가되지만 그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치단체도 상당했다. 치밀한 계획 속에 전개되어야 할 국가예산 확보 노력은 전략적이지 못했고 계획적이지도 않았다. 마지못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정치적인 낯내기식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다. 국가사업 지방 자체 사업으로 포장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지방에서 진행된다는 이유로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포장해 발표하는 사례가 상당하다. 새만금이 대표적이다. 새만금과 접한 군산과 김제, 부안의 국가예산이 높은 이유다. 군산과 김제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