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대로 부산 해운대에서 요트 타고 100층 전망대도 갈 수 있다고?’ 부산시가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부산 관광 선결제 프로젝트’의 여행상품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 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아쿠아리움 등 지역 관광시설 업체와 지역 여행사들이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관광시설 업체와 여행사가 서로 힘을 모아 보다 낮은 가격에 여행상품을 만들어 전국 고객들에게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관광시설 업체는 이용료를 대폭 할인한다. 관광 활성화 ‘선결제 프로젝트’ 부산시, 여행기획사 2곳 선정 지역 관광시설-여행업체 ‘상생’ 착한 가격 알찬 상품 출시 예정 1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부산 관광 선결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여행상품 기획사 2곳을 선정하고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 기획사는 부산여행특공대와 해피멤버스로, 이들은 관광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선결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관광시설 업체들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요트탈래, 드림씨어터, 부산아쿠아리움이다. 여행상품 기획사들은 여행객들이 실속적인 가격으로도
부산의 밤은 특별하다. 도심을 수놓은 다양한 조명이 바다와 어우러져 색다른 밤바다와 야경을 선사한다. 또 바다 위 패들보드에 앉아 감상하는 일몰 풍경은 마음까지 정화한다. 이처럼 밤바다와 어우러진 부산 야경의 아름다움과 야간 관광 명소가 전 세계에 홍보된다.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별바다 부산’ 브랜드를 확정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린다고 20일 밝혔다. ‘별바다 부산’은 바다 위에 비친 야경이 하늘에서 반짝거리는 별만큼 특별하다는 의미다. 별바다 부산은 올 3~4월 일반인 9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부산의 야간 관광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별바다 부산 브랜드를 통해 소개되는 야간 관광 명소는 총 16곳으로 크게 4개 테마로 분류된다. 관광공사·부산시 브랜드 사업 흰여울문화마을·마린시티 등 4개 테마 16곳 홍보 콘텐츠 제작 첫 번째 테마는 ‘심장을 뛰게 만드는 야간 문화 명소’이다. 지역 대표 문화 공간인 F1963, 산복 르네상스의 시작인 감천문화마을, 영화의 전당, 바다와 예술적 감수성이 접목한 흰여울문화마을이 선정됐다. ‘내려다보면 만점인 부산의 야경’이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