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3일 취임 이후 첫 경영관리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전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영관리회의는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 주요 실·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이자리에서 안정적인 경마 시행과 방역 관리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방역패스마저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의료진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지난 요소수 사태 당시 불법적 거래와 고가 제품의 탈세용 거래 등에 대해 취약점을 드러낸 당근마켓의 운영 방식에 대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1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수정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내리면서 대부분의 이용시설 출입을 위해 '방역패스'를 필수적으로 도입했다.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방역패스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방역패스가 없는 사람들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불편함이 따른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당근마켓 내에 일부 이용자들이 방역패스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아이디를 빌려 자신의 핸드폰으로 로그인 한 뒤 인증서를 방역패스에 사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실제 20일 당근마켓에 '방역패스'를 검색한 결과 10만원에 방역 패스 용 아이디를 대여한다는 판매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부스터 완료한 방역패스용 아이디를 빌려준다"고 돼 있다. '방역패스' 증명서를 위·변조할
넥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전세계 드라마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제작사인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22일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11분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보다 7.87%(5500원) 오른 7만5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만1천원에 시작한 가격은 장 초반 8만5천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이콘텐트리의 급등은 '지옥'의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이다. 21일(현지시간)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앞서 '오징어게임'이 전세계 1위를 차지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8일이었다. 콘텐츠 공개 하루만에 전세계가 주목하게 되면서 향후 제이콘텐트리가 제작하는 작품의 흥행도 기대가 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제이콘텐트리가 '지옥'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모범가족'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면 실적이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넷플릭스 외에도 최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에도 제이콘텐트리의 작품이 공개되고 있어 콘텐츠 산업에서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김헌동(66)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임명했다. 김헌동 신임 사장은 1981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2000년도까지 근무했다. 1999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감시단장을 맡았으며 이곳에서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거쳤다. 그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목표로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백정일 씨(78세) 19일 별세, 백영훈(넷마블 부사장/ 넷마블힐러비 대표)·영우(한국오라클 부장)·영혜(올릭스 상무) 부친상, 김재흥(특허법인 지담 대표) 장인상 빈소=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9월 22일(수). 장지=대전공원묘원. ☎(031-787-1500)
◆아시아투데이 ▷산업부장 김진욱 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29)가 오는 4월 결혼한다. 박승희의 소속사 어썸프로젝트컴퍼니는 27일 오후 소속사 SNS를 통해 박승희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쇼트트랙 여왕 박승희가 올해 4월 17일 결혼한다. 박승희 선수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다섯 살 연상의 가방 브랜드 대표로, 박승희와는 1년 6개월 전 패션 업계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박승희는 2018년 평창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직접 가방 브랜드 '멜로페'를 런칭해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박승희는 "개인 사업과 더불어 체육인으로서 방송,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결혼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늘 한결같은 사람이다. 자신의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고 능력이 있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섬세하고 배려심이 많아 좋은 남편이자 평생의 동반자로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결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윤지 인턴기자 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