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각 분야 ‘덕후’가 본 교통문제, 신중해서 더 빛난다 [전지적 유권자 시점]
수원시 ‘정’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원천동·광교1동·광교2동·영통1동을 관할하는 지역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19대부터 21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죠. 3선의 현역 의원이 버티는 ‘텃밭’인 수원 정 지역에 ‘뉴페이스 대결’ 이라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김준혁 후보가 민주당의 새로운 후보로 선출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맞서는 국민의힘 새 인물도 만만치 않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범죄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사프로그램에 단골 패널로 등장하는 이수정 후보입니다. 두 후보는 비슷한 점이 꽤 있습니다. 수원과 화성 등 경기남부권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쳐왔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들은 ‘흔치않은’ 영역에 도전해 ‘덕후’처럼 파고들었고 연구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수정 후보는 심리학 중에서도 소수분야인 ‘범죄심리’를 연구했고 여성 성범죄 예방과 해결에 목소리를 내온 범죄심리전문가입니다. 김준혁 후보는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사학 중에서도 ‘정조’를 파고들었고 정조 리더십을 가장 잘 아는 정조전문가입니다. 후보로서
- 목은수·공지영·김동한기자
- 2024-03-22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