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3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쏟아지는 상황 4~8월 유행성 감기 ‘파라인플루엔자' 이례적 늦가을 확산 거리두기 완화 경고등…방역 당국 철저한 개인위생 당부 ‘위드 코로나'가 흔들리고 있다. 강원도 내에서 벌써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이 다시 나타나는가 하면 어린이·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호흡기감염병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일상 회복에 경고등이 켜졌다.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3일 춘천에서는 집단 격리 중인 노인요양시설과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군부대 소속 군인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성에서도 지역 내 모 경로당 건물 1, 2층에서 노인 일자리사업과 치매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석했던 주민 11명이 확진됐다. 요양시설과 군부대, 학교, 교육프로그램 등 여러 명이 모이는 장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집단감염으로 다수의 주민이 확진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 등을 중심으로 한 감기 증상을 보이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와 동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란 주로 6세 이하 영유아를 중
원주 거리두기 2단계 긴급 상향 접촉 지속 늘어 추가확산 우려 강릉 집단감염자 분석해보니 103명중 96명 '영국 변이' 감염 당국·전문가들 백신접종 당부 속보=원주에서 유흥시설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본보 지난 18일자 1면 보도)되고 있고, 강릉에서는 확진자 중 96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방역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9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원주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유흥주점과 관련해 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원주 모 유흥주점을 방문한 이용객 3명이 업소에서 종사자 3명과 같은 방에 머무르면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거리두기 미준수에 의한 감염이 현실화됐다. 이후 유흥주점 이용자 12명, 종사자 12명, 추가 감염자 3명 등이 발생했으며 접촉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19일부터 긴급히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더욱이 최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사례까지 폭증하면서 가정의 달 이동과 만남을 통해 전파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주거빈곤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을 중심으로 발생한 강릉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