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 조선시대로 떠나보세요" 24일 대구 중구 포정동 경상감영공원에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풍속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정치·경제·군사·교통의 중심지인 대구 경상감영에서 전통문화의식 을 느낄 수 있는 '2020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가 오늘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총 6회에 걸쳐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었던 경점시보의식 즉 타종행사, 경상감영의 출입문을 지키던 군사들의 수문장근무교대의식 그리고 경상감영 군사들의 검열과 사열이었던 교열의식 즉 전통무예시범과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였던 전통민속공연 순으로 약4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대구의 대표 경상감영 이야기와 당시 풍속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400년 전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흐뭇함을 표시했다. 행사 관계자는 "4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상감영의 이야기와 당시의 풍속들을 관광 상품화하여 관광문화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
4명의 뮤지션들이 인생 사진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낭 메고 인생네컷'이 이번엔 별의 도시 영천을 방문했다. 12일 방송된 '배낭 메고 인생네컷' 영천 편에서는 영천의 명소와 체험거리 등이 소개됐다. 이날 첫번째 목적지로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찾았다. 짚와이어 첫번째 도전자로 미연과 창민이 나섰다. 이들은 짚와이어에 몸을 실은 뒤 우렁찬 함성과 함께 보현산 댐을 가로질러 시원하게 달렸다. 이어 치현과 제아도 짚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온 몸으로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제아는 메아리가 아닌 육성으로 뿜어내는 외침(?)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국 기도 명당으로 꼽히는 '돌할매 공원'과 '승마 테마파크', '보현산 천문 과학관'을 찾아 영천 곳곳의 명소들을 소개하며 체험했다. 한편, SBS와 한국신문협회가 공동기획한 '배낭 메고 인생네컷'은 경상북도 관광지 10선을 선정해 매주 월요일 오후 5시50분에 SBS를 통해 시청자 곁으로 찾아간다. 더불어 대구·경북민들은 매일신문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4명의 뮤지션들이 인생 사진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낭 메고 인생네컷'이 지난달 영덕편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장소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방문했다. 지난 5일 SBS를 통해 방영된 이날 방송에서는 '나 돌아갈래~ 그때 그 시절 레트로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여행은 통일신라시대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설화가 담긴 '사랑의 다리' 월정교에서 출발했다. 뮤지션들은 '대중음악의 성지'라 불리는 한국대중음악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한국대중음악 100년의 역사를 총망라한 전시관으로, 최초의 대중가요부터 케이팝까지 보고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이들은 그 때의 음악, 그 때의 3456(30-40-50-60대)을 접하며 그 때 그 시절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치현은 신라의 달밤을 통기타로 즉석 연주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에 질세라 원미연 역시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다. 한편 SBS와 한국신문협회가 공동기획한 '배낭 메고 인생네컷'은 경상북도 관광지 10선을 선정해 매주 월요일 오후 5시50분에 SBS를 통해 시청자 곁으로 찾아간다. 더불어 대구·경북민들은 매일신문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시청
"배낭 메고, 통기타 하나 들고" 4명의 뮤지션들이 인생 사진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낭 메고 인생네컷'이 지난달 28일 영덕 편이 첫 선을 보였다. '배낭 메고 인생네컷'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믿고 듣는 발라더' 2AM의 이창민(30대), '4차원 비타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40대), '7080 원조 쎈언니' 원미연(50대) 그리고 통기타의 신(神) 이치현(60대)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첫 여행지로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의 도시 '블루시티' 경상북도 영덕군을 꼽았다. 특히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산책하던 중 즉석 버스킹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첫 여행을 다녀온 후 이치현은 "40년의 음악 인생 중 처음으로 하게 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내가 이렇게 말이 많고 투덜거리는 스타일인 줄 이제야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원미연은 "우리나라의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멋진 여행의 즐거움을 담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제아도 "분위기에 취해서 갑자기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방역 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