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진실화해위원회, 강원일보 등 언론이 힘을 모았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양수·허영·배준영 국회의원,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피해보상 특별법 추진위원회, 강원일보, 전북일보, 매일신문, MBC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민관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국의 피해자와 유족들이 모여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으며 국회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교흥 국회 행정위원장은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에 대해 후속조치를 담당하는 기관에 이행의무를 부여해 진실을 밝히고 아픔을 치유하는 과거사정리법을 발의했다”며 “오는 22일 법이 시행되면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등에 대한 국가의 책임있는 사과와 권고이행 조치가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납북귀환어부 명예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열망과 동참이 있었기에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질 수 있었다”며 “피해 어민들이 계신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피해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제방안들을 마련하는데
지난 17일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화암사 일원에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열려 내빈들이 솔방울전망대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걷기대회 및 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고성=신세희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첫 국제 메가이벤트이자 개막을 95일 앞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하고 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7일 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화암사 숲길에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는 이날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돼 탄성을 자아냈다. 높이 45m의 솔방울전망대는 왕복 1.2㎞ 길이로, 정상을 오르는 내내 설악산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엑스포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방송인 안혜경씨도 참가자들과
정부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에 돌입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빠른 것으로, 강원도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춘천 연장,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 제천~삼척 고속화철도 등 굵직한 사업의 반영을 노리고 있어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조달청의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국 신규 철도노선의 사업성과 필요성에 대한 검증에 나서게 되며 전국 광역시·도간 경쟁도 본격화된다. 강원 지역 핵심사업으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춘천 연장과 원주~춘천 내륙종단철도가 꼽힌다. 인천대 입구~서울역~용산~남양주 마석~춘천을 55분대에 연결하는 GTX-B 춘천 연장은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대비편익(B/C) 1.12, 재무성(PI)은 1.33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두 도시를 연결하는 원주~춘천 철도 52㎞ 구간은 사업비가 1조2,000억원대로 2006년 1차 국가철도망 계획, 2016년 3차 국가철도망 계획, 2021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꾸준히 추가검토사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15년간 실제 추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