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타사 걷기 행사 주민 700여명 참가 속 성료 출발 앞서 용문~홍천 철도 유치 퍼포먼스도 펼쳐져 '2020 홍천 수타사 산소길 걷기행사'가 지난 24일 국내 최고의 힐링 명소인 '수타사 산소길'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홍천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은 농촌테마공원에서 출발해 수타사~공작산 생태숲~산소길~궝소~용담을 지나 다시 농촌테마공원을 돌아오는 4.2㎞ 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만산홍엽의 단풍숲길을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계기가 됐다. '철도 유치 퍼포먼스'에서는 허필홍 홍천군수, 박종구 홍천교육장, 방정기 홍천군의원 등 참석 인사와 모든 참가자가 “지역의 60년 숙원인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군은 개회식 이후 참가자들에게 마스크와 홍천축협의 산양유비누 등이 든 코로나19 예방 키트 세트를 증정했다. 도리깨질 체험행사와 투호놀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한데 단풍 절정기에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산행이었다”며 “수타사 산소길을 온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트렌드가 패키지여행·해외여행 대신 소규모 가족여행, 힐링 여행, 캠핑 위주로 바뀌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홍천강을 비롯해 곳곳에 산과 계곡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 놀이터' 홍천이 코로나로 지친 이 시대에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뜨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별빛음악맥주축제는 올해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형식의 옥수수 판매행사가 마련됩니다. 축제 취소로 옥수수 판매가 저조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홍천군과 홍천군문화재단, 지역농협, 강원도 대표 유튜버도 홍보전에 적극 뛰어들어 한마음으로 판매 행사를 돕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국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옥수수도 사고, 천혜의 청정지역인 홍천 구석구석 숨은 명소에서 알찬 휴가를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리산, 금학산, 팔봉산, 미약골, 가령폭포, 공작산, 용소계곡, 살둔계곡, 삼봉약수 등 홍천9경은 모두 청정 힐링관광지 입니다. 봉화산, 오음산, 약수봉, 백우산, 백암산, 아미산, 운무산, 석화산, 가칠봉, 계방산, 응복산 등 지역 산마다 자연생태 등산로가 있습니다. 모곡밤벌강변, 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