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에 양희구(67) 전 강원도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강원도체육회는 14일 춘천 베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39대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317표 중 120표(득표율 40%)를 득표한 양 전 부회장을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양 전 부회장은 104표와 76표를 얻은 신준택·조명수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단 317명 중 300명(투표율 94.6%)이 참여했다.
양 당선인은 2020년 1월16일부터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3년 동안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취임식은 16일 오전 10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