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영방송사 KNN은 지난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오상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경남 산청 출신의 이 사장은 1985년 부산 해운대고를 졸업한 뒤 부산대 사학과, 동의대 언론정보대학원과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협동과정 박사를 수료했다.
이 사장은 1991년 대구MBC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1995년 KNN 개국과 함께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언론노조 KNN지부장, 보도국장, 콘텐츠본부장, 정책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사장은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미디어로 최고의 콘텐츠 제공과 지역 균형 발전, 지역 경제문화 발전에 다양한 의견을 담겠다”며 “지상파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근 전 대표이사 사장은 KNN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인사]KNN
◇KNN(부산경남 민영방송) [본부장급·이사] △정책사업본부장 박철훈 △디지털제작본부장 이상진 [국장급] △보도국장 전성호 △경남본부 보도국장 추종탁 △뉴미디어국장 송준우 △영상제작국장 박민호 △정책국장 김영수 △마케팅국장 최한호 △신사업국장 김백수 △기술국장 이종록 △경남본부 문화사업국장 김영곤 [부장급] △취재부장 길재섭 △편집부장 임택동 △편성부장 박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