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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축제]옛 광업소 부지에 탄광문화공원 조성 …강원도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 톡톡

강원랜드 내년 10월까지 561억 들여 석탄유물카페·쉼터 조성

 

 

강원랜드가 강원도 문화유산 지킴이로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강원일보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 등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부지를 지역의 산업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켜 이색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탄광문화공원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 자원 생산 현장의 생생한 흔적을 유지한 채 산업유산을 재해석, 탄광지역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해 석탄유물전시관과 카페, 체험공방, 야외공원 등을 갖춰 국민쉼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 10월께 완공이 목표다. 강원랜드는 또 사내봉사단을 통한 1사1문화재 지킴이로 문화재 보호에 앞장섰고, 정선과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청소하는 등의 역할을 맡았다.

폐광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원과 함께하는 강원의 얼 찾기 프로그램-강원 역사문화탐방'과 도내 중·고교생 대상 `강원유형문화재 답사기 공모'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에도 다양한 사업으로 힘을 보탰다.

김창혁 강원랜드 언론팀장은 “폐광지역과 강원도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는 것은 강원랜드의 사명”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계승해 나가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허남윤기자 / 편집=신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