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광주 공연장, 전 좌석 관람 가능해졌다
2년여 만에 코로나 19로 야기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문화계가 숨통을 트게 됐다. 광주 지역 공연계 역시 띄어 앉기가 사라지고 전 객석이 오픈되면서 인기 있는 공연의 경우 관람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광부에 따르면 18일부터 공연장의 관람객 수 제한과 띄어 앉기가 사라진다. 또 영화관 역시 좌석 띄어 앉기와 운영시간 단축 조치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지역 공연장들은 광주시의 세부 지침이 나오면 운영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미 티켓 판매가 시작된 공연의 경우에도 좌석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300명 이상 규모 공연은 관계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했으며 실내 공연장은 좌석 수 기준 시설 수용가능 인원의 50% 이내, 4000 명 이내에서만 공연이 가능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현재 티켓 판매가 이미 시작된 공연에 대해서도 전 좌석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중이다. 문예회관의 경우 대극장 리모델링으로 객석 수가 적은 소극장 등에서 공연이 진행된되고 있는데다 거리두기로 좌석수까지 제한돼 광주시향, 발레단, 오페라단의 인기 공연들은 조기에 매진돼 티켓팅 하기가 어려웠다. 18일 현재 예매가 시작된
- 김미은 기자, 김민석 기자
- 2022-04-18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