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민생경제 살리자]산천어 70㎏ 구매…도청 구내식당서 시식한 최 지사
“겨울축제 큰 어려움 겪어” 화천군 돕기 소비운동 참여 대형마트 연계 판매 계획도 강원도가 이상고온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화천산천어축제 방문객이 급감하자 화천군을 돕기 위해 18일 산천어 시식행사를 열었다. 도는 이날 산천어 70㎏를 구매, 도청 구내식당에서 최문순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산천어 매운탕, 조림, 튀김 시식행사를 열었다. 도는 앞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등과 연계해 올 겨울 부진을 겪은 겨울축제장에서 남은 농축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최 지사는 오는 25일 화천전통시장을 찾아 최문순 화천군수 및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전통시장 애용 장보기를 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로 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최문순 군수와 함께 산천어축제장 수상낚시터를 찾아 산천어 잡기 수상낚시를 하며 산천어 소비운동에 참여한다. 최 지사는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한 많은 겨울축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며 “도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이 합심해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최기영 기자
- 장기영 기자·최기영
- 2020-02-19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