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무안 해안관광도로 중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꼽히는 망운면 송현리 유종동에 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울창한 해송숲을 관광자원화해 낙지공원과 노을길 야영장을 개장했다. 야영장에는 캠핑데크 10개 소와 카라반 3개 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 및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낙지모양의 전망대와 무인카페 등 잠시 머물며 쉬어가기 좋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곳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 한층 더 멋스러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 4㎞에 달하는 모래사장과 해송림 산책로는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을수 있는 관광명소로 부족함이 없다. 어족자원이 풍부한 갯벌에서는 고동, 칠게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여행 후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몽탄면에 위치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는 폐교인 몽탄남초등학교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은 부모들의 어린 시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무안의 민속유물 수집가인 윤근택 선생이 무안을 비롯한 남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생활소품들 중 3000여 점이 넘는 유물을 인수해 설립했다. 실내전시관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타는 재미에, '갤러리 그리브스' 관람 재미까지'. 캠프 그리브스 내 전시장인 '갤러리 그리브스'가 다음 달 7일 첫선을 보인다. 파주시는 갤러리 그리브스를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이용객들에게 휴식 공간이자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파주 '갤러리 그리브스' 첫선 6·25 관련 전시 문화해설사 배치 캠프 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미2사단 506보충대가 주둔해오다 1997년 철수 이후 2007년 8월 정부에 반환된 곳으로 갤러리 그리브스는 경기관광공사가 기존 볼링장을 리모델링한 전시장이다. '두 개의 시간(TIME LOST, TIME REGAINED)'이라는 주제로 6·25전쟁과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문화해설사가 배치돼 작품해설도 들을 수 있으며 해설 시간은 여름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겨울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곤돌라 북측 탑승장 연결도로의 정상부인 캠프 그리브스 끝자락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되며 코로나19로 내부 관람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된다. 최종환 시장은 "갤러리 그리브스 건물 인근에 쉼터와 제1 전망대가 있어 곤돌
원더랜드 in 애막골 주제로 공연 설치미술·체험등 진행 오늘 '아트 프러포즈'로 개막 상설전시 '이상한 갤러리'등 풍부한 볼거리·즐길거리 마련 춘천의 거리가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하는 초대장을 건넨다. 춘천마임축제는 25일부터 춘천 석사공원에서 ‘2021 애막골 문화의 거리'를 개최한다. 올해는 ‘원더랜드 in 애막골'을 주제로 매일 지나쳤던 일상의 공간에 특별한 변화를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설치미술 등이 거리예술로 피어나 낭만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개막 퍼포먼스로 마련된 ‘아트 프러포즈'는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도심 속 산책로에 놓인 오브제가 하나 둘 예술의 빛으로 피어오르면 현실에 지친 시민들은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애막골 문화의 거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드로잉쇼와 인형극, 연극으로 펼쳐진다. 힐링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공연 ‘판타지 스테이지'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월드뮤직 반디의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서커스디랩, 극단 즐겨찾기, 마블러스 모션 등 7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다
강원도 내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 7월 초 개장한 후 지난 23일까지 도내 82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486만5,86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2만2,456명보다 35%가 늘어난 수치다.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발생한 풍선효과와 함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동해안을 여름피서지로 방문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고성과 속초, 삼척 등 한적하고 소규모인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강릉 경포, 동해 망상, 양양 등 기존 유명 해수욕장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 4단계 상향에 보조를 맞춰 강릉과 양양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코로나 청정구역으로 여겨진 고성과 속초로 피서객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훈 도환동해본부장은 “피서객이 몰려 감염의 위험이 어느 곳보다 컸던 만큼 강력한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며 “동해안을 방문해 주신 국민 여러분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줘 안정적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의 별인 천사방성(天駟房星)의 땅 탐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을 보유하고 다루는 능력이 곧 국력이던 시대도 있었다. 그래서일까, 하계 올림픽에서 인간이 동물과 함께 하는 유일한 경기가 승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말과 관련된 별자리인 방성(房星)을 말의 수호신인 마조(馬祖)라 하여 제사를 지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한성 동대문 밖에 설치된 마조단에서, 제주에서도 읍성 남문 밖 삼성혈 근처에 있는 KAL호텔 자리에 마조단을 설치하여 제사를 지냈다. 방성은 하늘의 수레를 이끄는 네 필의 말이라 하여 천사(天駟)라 이르기도 하고, 방성과 천사를 합쳐 천사방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늘의 수레를 끄는 네 필의 말을 상징하는 별인 천사방성이 비치는 제주는 예로부터 말들의 세상이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조정에 바치는 말인 공마(貢馬)를 기르는 곳이라 하여 월라봉 일대를 공캐라 불렸다. 캐는 제주어로 들판 또는 목장지대를, 개는 포구를 의미한다. 안덕계곡과 남반내가 위치한 감산리에는 원의 탐라 통치 시 군마육성소가 있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감산리에도 말과 관련한 지명들이 꽤 있는데, 공ᄆᆞᆯ캐를 비롯하여 말을 가두었던 밭에서 유래된 ᄆᆞᆯ왓, 말의 잔등과 닮은 밭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이후 방문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5만5389명(잠정집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436명보다 29.5% 감소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객(도착 기준)은 14만28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3028명보다 24.9% 줄었다.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도착 기준) 편수는 1120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2편보다 72편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제주기점 항공편이 일부 감편 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태풍 등 잇따른 기상악화로 8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수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는데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76만2636명으로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8월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100만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월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동물원과 동고사, 청연루, 가맥 등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등 이색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패러디해 제작한 전주 홍보영상을 ‘비짓전주(visitjeonju)’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상은 기존 전주시의 홍보영상과는 색다른 코믹 버전의 홍보영상으로, 전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했다. 이들은 생태동물원과 전라감영을 찾아 올림픽 양궁 2관왕인 ‘파이팅맨’ 김제덕 선수를 패러디해 연신 파이팅을 외치면서 소개했으며, 동고사에서는 네발자전거를 타며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패러디했다. 또한 한옥마을 청연루에서는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카타르의 무타스 바르심 선수만큼이나 여유롭게 전주를 즐기는 모습을 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영상에는 잘 알려진 전주 가맥, 전주 막걸리, MZ세대에게 핫한 감성술집들을 소개하는 등 야간관광을 홍보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보시면서 많은 힘과 위로를 느끼신 것처럼 이번 영상을 보시면서 힘든 가운데 잠시나마 웃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전주에서 하룻밤 묵으시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전주를 영화의 빛으로 물들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다가오는 9월에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로 다시 한번 찾아온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과 전주 남부시장 하늘정원 일대에서 ‘폴링 인 전주’를 연다고 밝혔다. ‘폴링 인 전주’는 그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을 선별해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제가 발굴한 작품 상영과 더불어 부대 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화를 매개로 모인 영화인과 시민 관객이 한데 모여 한 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포스터는 행사가 열리는 계절이 가을인 점을 고려해 따스한 색상을 활용하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 ‘영화는 계속된다(Film Goes On)’를 무한대의 띠로 형상화했다. 객석을 단순화한 빨간 바탕 위에 아기자기하게 묘사한 관객의 모습도 눈에 띈다. 올해는 기존 상영관인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을 운영하고 영화제 기간 중 골목상영으로 많은 관객의 인기를 끌었던 전주 남부시장 하늘정원의 야외상영을 추가로 계획했다.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상영작 관람료는 1편당 일반 7,000원(
온라인으로 세계의 광고를 만나고 글로벌 광고 리더의 이야기를 듣는다. 2021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부산국제광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택트 행사로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org)를 통해 수상작 쇼케이스, 콘퍼런스, 전시,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주제는 ‘시프트(shift)-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이다. 코로나가 바꾼 마케팅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다양한 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의 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부산국제광고제 25~27일 온라인 개최 ‘코로나 시대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주제 3개 주제 25개 섹션 콘퍼런스 수상작 650여 편 쇼케이스 등 홈페이지 통해 다양한 시각 공유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등 행사 다채 수상작 쇼케이스는 27일 오후 5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출품작 63개국 1만 9697편 중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1726편(광고인 1575편, 일반인 15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는 ‘브랜드 경험’에 중심가치를 둔 작품이 많았다. 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이 지정돼 올해부터 매년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계김치연구소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23일 주의회에서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1월 22일이다. 이는 배추와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과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겨있다. 특히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샤론 쿼크실바 하원의원, 데이브 민 상원의원 등이 참여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결의문에는 “한국은 김치 종주국(Korea is the country of origin of kimchi)”이라는 점을 명문화했다. 또 결의문에는 ‘김치의 기원’은 물론,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김장이 등재됐다는 내용, 김치가 프로바이오틱스·칼슘·비타민 등의 공급원이며 면역 증강 효능이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최 의원은 “미국 한인의 32%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 ‘김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