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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경남에서 인구 증가한 곳은 김해, 양산, 그리고…

작년 도내 인구 감소세 속 김해 8783명 늘었다
수도권 제외 전국 두 번째로 많이 늘어
김해·양산·진주시 뺀 15개 시군은 줄어

지난해 경남도 인구가 1만1435명 감소한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 양산, 진주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해시는 전국 시·군·구 중 수도권을 제외하고 두번째로 인구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행정안전부의 지난해말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336만2553명으로 전년 대비 1만1435명이 줄어들었다. 도내 18개 시·군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김해, 양산, 진주 3곳뿐이었다. 김해시가 8783명이 늘어나 54만2455명, 양산시가 2120명 증가해 35만759명, 진주시가 1347명 늘어 34만7334명이었다.

 

반면 창원시는 8861명이 줄어들어 104만4740명, 통영시는 2316명이 감소해 13만1404명, 거제시는 2240명이 줄어 24만8276명을 기록했다.

 

10개 군은 모두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함안(-1325명)과 창녕(-1065명)이 1000명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김해시가 지난해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은 2016년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인구 증가세 유지를 위해 문화·복지·환경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전력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는 내년 3월 부산~마산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고 이동 일대에 국제물류단지, 대동면에 첨단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구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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