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MBC의 새 의료 예능 ‘수상한 진료실’이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수상한 진료실’은 교양정보물 성격의 기존 건강정보 프로그램과 달리 예능을 전면에 내세운 메디테인먼트(메디컬+엔터테인먼트) 쇼로 지난해 10월 파일럿 형태로 첫선을 보였다.
개그맨 황현희가 수사반장으로 등장해 환자들의 ‘수상한 제보’를 받고 병원에 요원을 보내 해당 전문의를 스튜디오로 소환해 취조하는 형식을 취한다. 최근 인기를 끄는 관찰 예능과 건강정보 프로그램의 성격을 더한 ‘수상한 진료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10분(화요일 저녁 6시 25분 재방송) 부산 MBC를 통해 방송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