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신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강원언론인회 3대 회장에 허인구(61·사진) G1강원민방 사장이 추대됐다.
허 사장은 “선배 언론인들이 닦은 길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임을 이끌겠다”고 했다.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저널리즘 스쿨을 수료했다.
MBC 사회부 기자로 언론에 입문한 허 회장은 SBS 워싱턴특파원, SBS 골프·스포츠 대표이사, SBS 미디어크리에이트 대표이사, 청와대 관광정책 자문위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 춘필회장, 강원학사 숙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오페라단·대한핸드볼협회 이사, 금강장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