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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한국공항공사 본사 김해 유치 나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명분 확보할 것”

김해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주요 이슈로 떠오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 한국공항공사 본사의 김해시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삼성 김해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15일 열린 제23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과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해 김해시 단독 추진은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해 이전 타당성과 명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의 시급성이 대두되면서 향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국공항공사 역시 2차 이전 대상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김해시 유치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형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김해시는 공항관련 산업 김해 유치와 고교·대학교의 항공 관련 학과 개설에 나서야 하고, 특히 한국공항공사 본사 등 공항 관련 기관이 김해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허성곤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강 국장은 허 시장을 대신한 답변을 통해 “김해시는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김해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항공부품·드론산업 기업이 산업단지 및 도시계획사업으로 조성된 공업지역에 입주하면 설비투자금액의 20%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항공관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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