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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인제서 펼쳐지는 '8월의 연극릴레이'

 

군문화재단 1일부터 4회 공연
춘천 '쵸크24' 원주 '이음' 등
각기 다른 색깔 4개극단 무대


인제군문화재단이 다음 달 '연극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19로 피해받은 연극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음 달 1, 8, 22, 29일 오후 5시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춘천의 '창작집단 쵸크24', 원주의 '문화상회 이음'을 비롯해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극단 인감, 창작공간스튜디오 블루가 각기 다른 색깔의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다음 달 1일 공연되는 창작집단 쵸크24의 '6월26일'(연출:장태준)은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자유와 행복을 박탈당하는 평범한 개인들의 삶을 통해 시대의 부조리와 아픔을 전하는 연극이다. 2015년 제17회 춘천국제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받고 지난해 제19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주인공이 위기 모면을 위해 임기응변 거짓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코믹극인 문화상회 이음의 '해프닝'(연출:권오현), 셰익스피어 작품을 쉽게 풀어낸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연출:김도훈, 이규동)과 한국 대표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연출:김인경)가 무대에 오른다.

4개 작품 프리패스 티켓은 2만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제군민에 한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033)460-8950.

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