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인천 17.4℃
  • 맑음원주 16.6℃
  • 맑음수원 16.2℃
  • 맑음청주 17.7℃
  • 맑음대전 17.0℃
  • 맑음포항 19.4℃
  • 맑음대구 17.9℃
  • 맑음전주 17.6℃
  • 맑음울산 18.0℃
  • 맑음창원 17.5℃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순천 9.4℃
  • 맑음홍성(예) 15.5℃
  • 맑음제주 16.2℃
  • 맑음김해시 16.4℃
  • 맑음구미 16.5℃
기상청 제공
메뉴

(경남신문)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경남 첫 확진자 발생

24일 오후 5시 이후 확진자 1명 나와…총 197명
도, 창원 등 6개 시군 고위험시설 현장 방문 중

경남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거주 20대 남성(경남 200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창원 경상대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197명 중 34명이 입원 중이고 163명은 퇴원했다.

 

도에 따르면 경남 200번 환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명단 52명(이관 2명 제외) 중 1명으로 그동안 연락두절 상태였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부산, 김해 등을 다녔고 경찰이 24일 GPS 신호를 수신, 출동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200번과 접촉한 가족, 경찰 등 6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다. 도와 김해시는 200번의 접촉자와 세부 동선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 중이다.

 

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도민 52명 중 확진된 200번 외 43명은 음성 판정 받았고, 미검사자 8명 중 6명은 방문력이 없다는 게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소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8시 현재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 관련 검사를 받은 도민은 1514명이다. 이중 양성이 6명, 음성 1478명, 검사 진행중이 30명이다.

 

도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달 받은 집회 관련자(15일 광화문 일대서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 명단 중 중복 및 타 지역 거주(이관)자를 뺀 사람은 415명으로 검사 결과 음성이거나 검사 중인 사람은 367명이다. 48명이 미수검자인데, 연락이 닿지 않은 29명은 소재 파악 중이고 19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도는 경찰과 함께 19명의 서울 방문력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경남도는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창녕 등 6개 시·군 12종의 고위험시설 6787개소 중 97%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 행정명령서를 전달했고 나머지는 25일 중 전달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군과 함께 24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고위험시설과 중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제한 이행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