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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실험적 연극으로 대구 예술 밝히는 '실험극 페스티벌'…9월5일~10월17일

대명공연거리 내 골목실험극장
6개팀 6주간 6개 작품 선보여

 

실험적 공연으로 대구 예술계를 밝힐 '제2회 실험극페스티벌'이 내달 5일(토)부터 10월 17일(토)까지 총 6주간(추석연휴 제외)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골목실험극장에서 펼쳐진다.

 

극단 동성로가 주최하는 실험극 페스티벌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연극으로 끌어들이고, 실험적 연극 창작을 통해 관객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젊은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연극 터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실험으로 예술을 밝히다'라는 부제로, 총 6개팀이 6개 작품을 6주에 걸쳐 매주 한 작품씩 선보인다. 작품들은 신체극, 마임, 무언극, 관객 참여극, 프로젝트 연합공연 등 6개팀이 각기 다른 형식의 창작극을 선보인다.

 

첫 작품으로 내달 5일(토), 6일(일) 극단 동성로의 '파지'가 막을 올린다. 이어 12일(토), 13일(일)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어쩌다 프로젝트의 '고급지지 않은 보이첵', 18일(금)~20일(일) 극단 만신의 '안보야줌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25일(금), 26일(토) 극단 도적단의 '단기알바모집', 10월 9일(금), 10일(토) 판토마임 팩토리의 '이정훈의 뒷모습'이 이어지며, 10월 16일(금), 17일(토) 연극술사 수작의 '플리즈'로 막을 내린다.

 

 

극단 동성로, 백치들&어쩌다 프로젝트, 도적단, 만신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1996년 창단된 극단 동성로는 올해 '2017년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조정웅 대표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어쩌다 프로젝트 팀(정성태 대표)은 20~30대 연극인들이 주를 이룬다. 주로 거리극을 공연하는 도적단(정호재 대표)과 연극, 마당극, 뮤지컬 등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고 있는 극단 만신(김지영 대표)도 작품 구성을 다양하고 알차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연극술사 수작(서울)은 지난해 '너, 돈끼호떼'로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참가작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판토마임 팩토리(서울)의 작품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모든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전 공연관람이 가능한 통합권은 4만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극단 동성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문의 극단 동성로(010-7756-6191).

 

 

〈실험극 페스티벌 공연 일정〉 일자 및 시간/참가극단/작품명 순


9월5~6일 오후 3시, 7시(총 4회)/동성로/파지
9월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5시(총 2회)/백치들&어쩌다프로젝트/고급지지 않은 보이첵
9월18일 오후 8시, 19~20일 오후 5시(총 3회)/만신/안보야줌 프로젝트
9월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4시(총 2회)/도적단/단기알바모집
10월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4시(총 2회)/판토마임 팩토리/이정훈의 뒷모습
10월16일 오후 8시, 17일 오후 4시(총 2회)/연극술사 수작/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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