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오크밸리서 유튜브 생방송 진행
최 지사 등 단체장 50명만 현장 초청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축제 '제8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전국 박람회 중 최초로 가상전시, 쇼핑몰, 온라인 수출상담 시스템을 갖추고 15일 오전 10시 막을 올린다.

이날 오전 10시 원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그랜드볼룸에 개설된 온라인 GTI박람회 메인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개막식 실황은 박람회 플랫폼 및 유튜브 채널 온라인 GTI박람회를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빈과 주요기업·경제 분야 단체장 등 50명만을 오프라인으로 초청하고 기업 및 기업경제인 등 100여명을 온라인 화면으로 초청했다.

개막식에는 중국 정부를 대표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최문순 지사, 곽도영 강원도의장, 김덕룡 세계한상 이사장, 양창영 조직위 부위원장, 조창진 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창우 조직위원장과 박병석 국회의장, 징쥔하이 지린성장, 히라이신지 돗토리현지사 등은 온라인 또는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한다.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 방식의 박람회로 온라인 플랫폼에 6개관 296개 부스(뷰티 71, 의료기기 17, 바이오 13, 청정식품 145, 생활용품 50)를 3D가상공간에 전시한다. 각각의 부스에는 쇼핑몰을 연동,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기기 등으로 시공간 구애 없이 관람 및 쇼핑이 가능한 1년 내내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된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 국장은 “GTI박람회가 부득이 온라인 개최되지만 3D가상전시와 쇼핑몰이 연계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좌표를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