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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세계 경제 큰손 1000명 창원에 ‘접속’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개막
온라인 플랫폼 ‘오아시스’로 14일까지 제품 홍보·기업간 교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가 12일 창원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3층 ‘오아시스(온라인으로 구축된 홍보기반 플랫폼)’ 대형스튜디오에는 세계화상대회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 등을 포함한 13개국 중화총상회장을 비롯한 태국의 대표기업인 CP그룹 등 전 세계 1000여 개의 화상기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또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겸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화상은 연대와 협력, 그리고 성장의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개막식 직후 웅장한 기계음과 함께 행사장에 등장한 2대의 굴삭기를 배경으로 두산중공업의 홍보가 시작됐다. 제조산업의 기초인 소재부터 발전기자재, 담수화설비 등 각종 산업플랜트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소개했다.

 

 

 

부대행사로 ‘한국-화상 리더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화상과 한국 기업의 상생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홍콩 신화그룹의 차이관선 회장과 중국 수닝커머스그룹 순웨이민 부회장, 한국 두산중공업 박인원 부사장, SM엔터테인먼트의 최시원(슈퍼주니어 멤버)이 참석해 각자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스트리밍 현장 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했다.

 

3일간 행사가 진행될 메인 무대인 오아시스는 총 53개 세션에 국내 주요 기업 77개사가 참여해 각 기업 제품 및 기술력을 직접 홍보한다.

 

세계 각국 중화총상회와 각국을 대표하는 화상 기업 소개도 이어져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정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및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계 화상을 비롯한 전 세계로 송출된다.

 

오아시스 외에도 산업군별 기업 전시기반(플랫폼)인 ‘KWCE.NET’을 통해 세계화상과 국내 기업간 교류를 지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화상이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발전적 관계를 형성해 화상과 교역을 통해 창원과 한국기업이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