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5개 기업이 참여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에서 창원의 독보적인 수소산업이 화상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창원을 비롯한 국내 수소산업 분야 우수기업 8개사는 지난 13일 오아시스를 통해 세계 화상을 대상으로 각 사의 우수 제품 및 산업적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14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창원 수소기업 제품 호평= 이번에 참여한 수소 분야 기업은 △㈜본시스템즈:사이클로이드 치형 기반의 정밀감속기 △㈜이플로우:연료전지 기반 수소전기자전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연료전지 이용 수소드론 △이엠솔루션㈜:수전해 기반 고효율 수소발생장치 △범한퓨얼셀㈜:건물형·선박용 연료전지 △광신기계공업㈜:수소 압축 패키지 기술 △두산중공업㈜:고효율 열교환기 및 수소저장용 고압용기(이상 창원 7개사), △제이엔케이히터㈜:국내 최초 수소 상용 추출기(경기도) 등이 소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들 기업의 쇼호스트로 출연해 대표 제품을 선보이면서 사회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화상 기업인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창원시는 이미 각국 중화총상회장들과 사전 영상회의시 수소산업 기업에 대한 관심과 소개 요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가 12일 창원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3층 ‘오아시스(온라인으로 구축된 홍보기반 플랫폼)’ 대형스튜디오에는 세계화상대회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 등을 포함한 13개국 중화총상회장을 비롯한 태국의 대표기업인 CP그룹 등 전 세계 1000여 개의 화상기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또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겸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화상은 연대와 협력, 그리고 성장의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개막식 직후 웅장한 기계음과 함께 행사장에 등장한 2대의 굴삭기를 배경으로 두산중공업의 홍보가 시작됐다. 제조산업의 기초인 소재부터 발전기자재, 담수화설비 등 각종 산업플랜트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소개했다.
마산 국화전시회가 30일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개막한다. 창동거리에는 29일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국화전시회는 11월 8일까지 3만5000㎡ 부지에 전시한 18개존 국화작품을 자동차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상징은 ‘희망의 등대’이다. 어둠 속의 길잡이 등대와 같이 창원을 희망으로 안내하는 의미다. 인고의 세월 끝에 국화 한 줄기에 천사백송이 꽃을 피운 천향여심(千香旅心)과 국화전망대, 국화분재 동산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리 예약한 시민들만 입구에서 발열검사 후 타고온 차량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눈꽃축제 야시장’이 개장했다. 창동 야시장은 창원시가 국비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2년간 9억6000만원을 들여 운영한다. 옛 시민극장 앞 도로 100m 구간에 야시장이 들어서 꽃순대볶음, 왕새우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산 국화 전시회 기간에 맞춰 29일~11월 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11월 10일~12월 26일까지는 매주 금, 토요일만 같은 시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야시장 개장 전·후 30분 동안은 조화로운 경관조명 아래 인공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분양원가에 공영주차장 건설비 186억원이 포함됐다는 창원시 특별감사 결과가 22일 뒤늦게 공개됐다. 이같은 내용은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7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에 기부채납시설 건설비용 포함에 따른 수분양자 피해관련 공익감사 청구’에 대한 감사원의 검토결과 회신 공문에서 밝혀졌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감사원의 공익감사 관련 회신 공문에 따르면 창원시 특별감사 일부 결과와 함께 창원시가 이 건과 관련해 특별감사(2019년 12월 17일~2020년 1월 17일)를 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다른 기관에서 감사한 사항은 감사청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어 종결 처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공문에 따르면 창원시 감사관실은 주상복합아파트(아티움시티) 분양가에 포함된 기부채납시설 건설비용과 관련해 자체감사를 실시해 창원버스터미널 내 공영주차장 건설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업시행부서에 감사처분요구를 했다고 명시돼 있다. 또 창원시 감사관은 사업시행자가 얻은 분양가에 포함된 수익금 186억원에 대해 수분양자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창원시 사업시행부서에 대하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계획된 당초 노선(김천~합천~진주~통영~거제)대로 추진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1월 남부내륙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이후 노선 직선화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지난 9월 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계획된 노선대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직선화 불가=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토부가 노선 직선화를 통해 공사비 절감 및 이용객 증가는 충분히 인정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사업계획 적정성 단계에서 정책적으로 결정된 노선을 기본계획 단계에서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남부내륙철도 당초 노선은 김천~합천~진주~통영~거제로 이어지게 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창원시가 김천~합천~함안~통영~거제로 노선을 바꾸자고 국토부에 변경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진주 등 서부경남지역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대안은 없는가= 창원시는 남부내륙철도 노선 직선화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난 9월 국토부와 회의를 통해 남부내륙철도의 창원방향 운행횟수 최대화와 마산역으로 되어 있는 시·종착역을 이용객
창원지역에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진행되면서 2021년까지 아파트 6958가구가 공급된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 연말과 내년에 분양 예정인 공동주택(아파트)은 임대, 재건축을 포함해 6건 6958가구다.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는 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1735가구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사이며 내년 9월 분양 예정이다. 같은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사화공원은 대우건설이 시공사이며 같은 시기에 1580가구를 분양한다. IS동서에서 시공하는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1470가구 규모이며 내년 1월 분양 예정이다. 안민동에 건립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삼정기업이 시공하며 1023가구(분양 485·임대 685가구) 규모로 올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북면 무동 동원 로얄듀크 1단지(525가구)와 2단지(625가구)도 올 12월 분양 예정이다. 동원개발이 시공을 맡고 있다. 앞서 반도건설이 시공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총 1045가구 중 665가구 분양이 완료된 데 이어, 임대분 380가구를 9월 공급한다. 이와 함께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자족형복합행정타운에도 아파트 62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행정타운 조성사
창원시가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해소와 원정 진료 불편해소를 위해 삼성창원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의료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시는 삼성창원병원에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하 삼성창원병원)과 시민 체감형 의료복지 구현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창원에는 100만 도시 위상이 무색하도록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해 고난이도 진료를 요하는 암환자 등 중증환자 역외유출과 이에 따른 지역 주민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심각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창원병원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또 삼성창원병원은 지역 내 암환자 원정 진료 최소화를 위한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급종합병원급 진료 기능 수행을 위한 특성화진료센터 운영체계 재확립 및 중증 질환분야에 투자한다. 시는 올해 선정된 국가공모사업인 ‘AI·IoT 기반 스마트 방문간호 및 모니터링 서비스 검증’ 사업을 통해 삼성창원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IoT 기기를 활용해 수집된 만성질환을 가진 독거노인들의 건강 데이터를 AI 기술로 모니터링하는 시
2040년이 되면 창원시가 수소를 생산해 각 가정에 공급하고 보관·활용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수소에너지를 손쉽게 사용하는 ‘수소도시’로 변화한다. 도시가스처럼 수소 연료도 배관을 통해 공급돼 각 가정에 설치한 연료전지발전시설에서 전기와 열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창원시 전체 가구 전력사용량의 1/3 규모를 연료전지발전으로 공급할 수 있다. 버스와 승용차뿐만 아니라 덤프트럭, 굴착기, 견인차도 수소연료로 운행한다. 나아가 기차, 선박까지도 수소연료로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창원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수소산업을 2040년까지 고용 4만 2000명, 연간 7조 2000억원 규모로 키우는 수소정책 비전 ‘2040 수소중심 새로운 창원’을 발표했다. ◇수소정책 비전= 2040 창원시 수소정책 비전은 수소 기반의 에너지 자급 및 미래성장동력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까지는 수소차 7560대 보급, 충전소 17개소를 구축하며, 다양한 생산방식을 적용한 1일 20t의 수소생산과 수소배관을 통한 24시간 수소공급, 수소모빌리티별 핵심부품 개발·실증, 230MW 규모 연료전지발전을 활용한 그린 스마트 산단 조성, 수소 홍보
창원시내 창원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기존 70km에서 60km로, 보조간선도로나 집산도로는 일부 기존 60km를 유지하거나 50~30km로 하향 조정된다. 창원시는 22일 제2별관 2층회의실에서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도로 제한속도 하향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결과 주요 간선도로 제한속도 하향안을 보면 창원대로와 함께 공단로, 적현로, 봉양로, 3·15대로, 해안대로, 진해대로 등이 기존 70km에서 60km로 하향조정된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할 경찰서에서 제한속도를 최종 결정하고, 고시 과정을 거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간선도로는 올 하반기까지 이면도로 등은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4월부터 도심지역 통행속도를 ‘안전속도 5030’으로 변경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이다. 시는 정부 정책에 따르면서도 창원시 실정에 맞는 제한속도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해 3월 전문가 자
창원시가 진해 제2신항 물동량을 대비하고 대구국가산단과의 원활한 물류수송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창원산업선’과 ‘진해신항선’ 등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한다. 창원시가 추진하는 신규 철도사업은 4개(신설·개량) 노선 97.3㎞이며 2조 2764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신규 철도사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녹산~진해(부산 하단~녹산선 연장)선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산업선= 창원산업선은 대구산업선 연계노선으로 대구국가산단과 창원국가산단을 연결해 제2신항, 가포신항과 철도연결을 통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다. 창녕대합산단∼창원역 46.8km(단선전철)이며 정거장은 신설 5개소(여객 4, 여객+화물 1), 주요 경유지는 대합산단, 창녕, 영산, 남지, 칠서(여객+화물), 감계, 창원을 계획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9290억원이 예상된다. ◇진해신항선= 진해신항선은 제2신항(진해신항) 확장으로 물동량이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진해선 활용을 통한 사업비 절감과 철도물류 수송 경로를 추가 확보하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