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군부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모범적인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정책대상 시상식에서는 1차, 2차 심사를 통과한 광역·시·군·구 그룹에서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결선에 오른 가운데 그룹별로 대상 한 팀과 최우수상을 선정했다.
의성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사업으로 정책대상 심사에 참가했고, 군부 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사업은 경북도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모델 발굴을 통해 농촌의 혁신 거점 마을 조성을 꾀하고 있다.
역점 사업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 단지 조성 ▷생활 여건 개선 ▷마을 공동체 강화 ▷도시 청년 유치 홍보 등 5대 분야 32개 세부 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청년 정책이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응하면서, 전국 지자체 간 소통을 통해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전파하겠다"고 했다.
이희대 기자 hdlee11@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