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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AP통신, "한국의 숨겨진 보석" 청송·영양·성주·군위 소개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통신이 경상북도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해 화제다.

 

AP는 지난달 18일 세계 최고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여행 가이드 북에 경북의 여러 도시가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AP는 이 가이드 북에 실린 경북의 도시를 심층적으로 소개했고 '한국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통 경북의 여행지는 안동과 경주 정도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이 기사에서는 청송과 영양, 성주, 군위 등 4개 도시가 소개됐다.

 

 

 

AP는 "아름답고 모험적인 자연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청송과 영양이 훌륭한 장소"라고 평했다.

 

이 기사에서 청송은 사계절 내내 여행할 수 있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곳으로 최근 캠핑과 사이클링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평가됐다.

 

또한 주왕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하이킹 명소라고 표현했고,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유명해진 곳이라고 추천했다.

 

영양은 깨끗한 자연미로 표현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 중 하나며 고립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연과 별빛을 즐길수 있고 한국 최대 반딧불 서식지라고 설명했다.

 

 

 

 

AP는 한국 역사에 관심있는 여행자는 성주와 군위 방문을 추천했다.

 

성주는 600년 이상 양반 문화(한국 귀족이라고 표현)를 가진 곳으로 전통 교육과 예절 등 한국의 진정한 유교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군위는 한국 전쟁 이후 아무것도 없이 시작됐지만 주민들의 손에 의해 가장 행복한 마을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론니 플래닛에 경북 관광지를 소개했던 경북문화관광공사 오수진 마케팅기획팀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대면 관광지로 추천할 곳을 론니 플래닛에서 찾았고 공사에서 경북의 4개 도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는데 운 좋게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