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021년 소의 해를 맞이해 밀양관광 활성화 삼소(三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소(三소) 프로젝트는 첫 번째 ‘밀양 와 보소-지역관광활성화’, 두 번째 ‘맛 좀 보소-음식관광 활성화’, 세 번째 ‘살아 보소-밀양 한 달 살이’ 프로젝트다.
시는 그 중에서도 먼저 체류하고 싶은 도시 밀양의 살아 보소-밀양 한 달 살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달부터 밀양 한 달 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는 도내 지역 외의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밀양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신청자 중에서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하여 밀양 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자를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직접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해 하루에 두 번 밀양의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를 해야 하며,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까지 기간 동안 숙박비(1일당 5만원 이내, 팀당 1~2명)와 체험료(1인당 5만~8만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참가자들이 힐링 여행 1번지 밀양을 제대로 즐기고 SNS로 체류하고 싶은 도시 밀양을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