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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지리산 정규탐방로 내달부터 전면 개방

국립공원공단, 2개월여 통제 해제
노고단~장터목 등 26구간 136.6㎞
코로나19 감안 대피소 숙박 안돼

 

 

내달 1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정규탐방로가 전면 개방된다.

 

25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개월여 동안 통제됐던 종주능선을 포함한 정규 탐방로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면 개방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6개 구간 136.6km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대피소 숙박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탐방객들의 기본편의 제공을 위해 매점과 취사장,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고지대 능선부는 아직 건조하고 새싹이 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산불예방 활동은 계속 실시한다”며 “입산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가능시간을 참고해 당일산행이 가능하도록 탐방코스를 사전에 확인해 산행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