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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현대음악으로 듣는 한국 작곡가들

11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서 TIMF앙상블 공연

현대음악 전문단체 TIMF앙상블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걸작을 들려준다.

 

오는 11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한국의 작곡가들’ 공연을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통영 출신 윤이상(1917~1995년)과 한국 현대음악의 대가로 평가 받는 백병동,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레오니소닝 음악상을 수상한 진은숙,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김지향과 배동진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날 공연은 현대음악에 탁월한 해석을 보여주는 마에스트로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윤이상이 유대인에 대한 탄압을 쓴 시인 넬리작스의 시를 음악화한 ‘밤이여 나뉘어라’, 백병동의 ‘인간이고 싶은 아다지오’, 진은숙의 ‘퍼즐&게임 모음곡’ 등 작곡가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깊은 음악 세계를 TIMF앙상블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