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하우스콘서트'가 김해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김해 마르떼 마르홀에서 '이주은의 레전더리 마스터피스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이 마련된다. 이 공연은 마네마르떼의 두 번째 하우스콘서트 기획시리즈로,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를 초청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주뿐 아니라 평소에 관객이 듣기 어려운 연주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이주은 창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연주자들이 평생을 함께하는 음악과의 관계, 첫 만남부터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덕우 바이올리니스트와 최경은 첼리스트가 이주은 피아니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주은 피아니스트는 "하우스콘서트인 만큼 객석과의 거리를 좁혀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며 "최정상 연주자들의 연주와 음악적 삶,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3만원. 문의 ☏312-0953.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