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광 예술창작소 꿈꾸는 달팽이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본지 신춘문예 출신의 김진희 시조시인과 최석균 시인, 유희선 시인, 장진화 동시인이 초대를 받았다.
먼저 1부 '시담시담(時談詩談)'에서는 유희선 시인을 초대해 시노래 '접시꽃 사랑(시 유희선, 곡 박제광)'과 시낭송 '엄마, 저는 시인이 되었어요'을 들려준다. 이어 최석균 시인과 대화를 나누고 '십구로 반상(盤上)' 낭송과 시노래 '별(시 최석균, 곡 박제광)'을 선보인다.
2부에선 김진희 시인이 '달빛 호수'를 낭송하고 시노래 '밀려가는 바다(시 김진희, 곡 박제광)'를 들려준다. 이어 장진화 시인의 동요 '샛별'과 '나 건들지마'에 박제광 작곡가가 곡을 붙여 노래한다. 특히 '나 건들지마'는 백다감 어린이와 장진화 시인, 박제광 작곡가가 가족으로 분해 유쾌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창작한 시노래 '유리의 성(시 이주언, 곡 박제광)'과 '삼천포(시 김형엽, 곡 박제광)도 만나볼 수 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