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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지친 시민과 수험생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24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한국 가곡과 사계'
24일 창원3·15아트센터 '센티멘탈 콘서트'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웃음은 마스크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지친 일상에 고단함을 덜어줄 반가운 공연들이 마련된다. 특히 오랜 수험생활에 지친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꾸려져 있다.

 

 먼저 김해문화재단이 24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한국 가곡과 사계'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김해 시민과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클래식 콘서트다.

 

 

 ‘한국의 사계’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계절의 흐름과 우리 삶의 흐름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해신포니에타가 ‘강 건너 봄이 오듯’, ‘남촌’, ‘산노을’, ‘비목’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김해지역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민경’, ‘이경희’ 그리고 테너 ‘임찬우’와 바리톤 ‘이태영’이 함께한다.

 

 '한국 가곡과 사계'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은 무료이다.

 

 

 

 

 창원에서는 고단한 이 시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무대가 펼쳐진다. 창원문화재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1월 수요콘서트 청춘특집 '센티멘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로콜리너마저'와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무대에 오른다.

 

 창원문화재단 공연 관계자는 "하루 정도는 쉬어가도 된다고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위로와 쉼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밴드와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3·15아트센터 주관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있는날' 정책 참여 사업이다. 전석 3만원. '문화가있는날' 시민 누구나 10%할인, 2022 수험생은 50%할인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