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돼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의 36.52%가 10대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확진자 1117명 가운데 408명이 10대 이하인 소아·청소년이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기 전에는 소아·청소년 확진 비율이 5%에 머물렀지만 7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달 들어서도 488명 가운데 10대 확진율은 39.8%(194명)였다.
또한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 된 확진자도 이달 들어 228명이나 된다. 이달 전체 확진자의 46.7%를 차지하고 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02명, 아스트라제네카 71명, 얀센 13명, 모더나 25명, 교차접종 및 해외접종이 17명이다.
한편 지난 13일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219명으로 늘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