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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금보다 귀한 ‘옥’ … 나주박물관, 17일 국제심포지엄

‘아시아의 옥 문화’ 개최

 

 

고대 옥문화를 아시아 시각에서 비교해 보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는 오는 17일 ‘아시아의 옥 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전 ‘금은보다 귀한 옥’(오는 2얼 6일까지)과 연계해 열리며 고대 마한과 백제권의 옥 문화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고대 아시아의 옥 문화를 비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아시아의 옥 문화 연구’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고대 구슬 연구를 위하여’(권오영 서울대학), ‘고대 동남아시아 옥 문화의 연구 현황과 과제’(허진아 전남대)가 발표된다.
 

이어서 영상 발표로 ‘중국 남방 고대의 구슬장식:기원전 200년부터 기원후 500년까지’(홍샤오춘·호주국립대), ‘고대 일본 옥 연구의 현상과 과제-대외교섭의 문제를 중심으로’(다니자와 아리·나라문화재연구소)가 이어진다.

2부는 ‘마한·백제 옥 문화 연구’를 주제로 마한·백제권의 옥 문화의 변화 모습을 살펴본다. ‘마한-백제 권역 출토 유리구슬의 생산과 유통’(박준영 서울대), ‘영산강유역권 마한~백제 구슬의 특징과 변천’(김미령 호남문화재연구원), ‘호남지역 백제고분 출토 경옥제 곡옥의 과학적 분석’(유혜선 국립중앙박물관)을 주제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서울대 권오영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토론자들 간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나주박물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