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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370명 '또 역대 최다'… 방역체계 초비상

유치원·교회 등서 집단감염 확산
오미크론 확진자 85명 늘어 누적 666명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특히, 200명대를 처음 넘어선 지 하루 만에 370명이 확진되면서 시 방역당국이 하루 400명 확진에 대비해 정비한 격리 치료시스템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85명이 쏟아지면서 누적 666명으로 늘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구 139명, 유성구 134명, 중구 51명, 동구·대덕구 각 23명 등 모두 37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 24일 226명보다 144명이나 많다.

 

유성구 소재 온천호텔 관련 n차 감염에 의한 1명이 더 나와 누적 133명이 됐다.

 

동구의 노인전문병원에서도 입소자 3명이 추가돼 누적 31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 서구에서 보험설계사 8명이 무더기 감염된 데 이어 전날 보험설계사의 지인과 동료 3명 등 4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이 됐다.

 

대전시교육청에서도 가족 1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직원 17명과 가족 10명 등 27명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중구의 한 유치원 관련 2명이 추가돼 누적 20명이 됐으며, 유성구의 유치원에서도 가족 2명과 원생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10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관련 모두 확진자는 31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구의 초등학교에서도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16명이 됐다.

 

유성구의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최초 확진된 취학아동을 비롯해 교인 11명 등 모두 12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밖에 236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85명 추가됐다. 지난 17일부터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6명이 됐다.


jinny@daejonilbo.com  진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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